[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가장 어려웠던 해양플랜트(해저 석유·가스를 시추·발굴·생산하는 설비) 부문이 통제 가능 범위에 진입해 올 1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지난해 5조5000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 사장은 10일 "내부적으로 연간 영업이익 500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정 사장은 흑자 전환 근거에 대해 "올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CJ그룹이 신규채용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에는 정규직 신입사원 4500명 등 총 9500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규직 채용을 살펴보면 대졸은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한 2700명, 고졸을 포함한 전체인원으로 보았을 때도 전년의 3760명보다 20%가량 증가했다.계열사 별로 보면 CJ제일제당, CJ헬스케어, CJ푸드빌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포스코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아침마다 ‘CEO 아카데미’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그룹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 그룹 경영진도 매주 한자리에 모여 전문 강의를 듣고 산업 전략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겠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요즘 읽고 있는 책’이라며 추천하는 책은 토머스 왓슨 주니어 전 IBM 회장의 자서전 ‘IBM, 창업자와 후계자(Father, Son & Co)’다.왓슨 전 회장은 맨손으로 IBM을 창업했던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과 좌절, 그리고 아버지와의 오랜 애증 관계를 책 속에 솔직하게 털어놨다.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구본무 LG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임원 세미나를 통해 "세계는 기술 발전과 융·복합,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기존 산업의 지형이 바뀌는 파괴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과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변화의 흐름과 우리 강점을 고려해 집중해야 할 사업을 정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군용기 56대를 수출, 쏘나타 5만6000대 판매 수준과 맞먹는 성과를 달성했다.KAI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 성장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7% 오른 285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신규 수주 물량은 10조원 가량으로 신장률이 41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박정원 회장이 새로운 두산그룹 회장으로 등극한다.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고 박두병 초대 회장의 맏손자인 박정원 회장은 국내 재계에서 첫 4세 오너 시대를 열었다.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퇴임의사를 밝히며,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추천했다. 박정원 회장은 이달 말 주주
삼성그룹은 전국 192개 중학교 학생 8천명을 대상으로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시즌5’를 개강한다고 8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 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는 높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에게 영어·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중 2016년 고교 입시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세계최대 규모 생산량을 자랑하는 LG화학 전기차배터리 공장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 공장에선 연간 5000만셀의 배터리가 생산되고 있다. 1일 생산량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1만개를 만들 수 있다.LG화학 관계자는 "2009년 가동 당시 생산규모 850만셀에 불과했는데 7년도 안돼 6배 가까이 늘어난
대한항공은 필리핀 세부 인근 보홀 지역서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이 지역은 2013년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후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곳으로 현지 상황이 나쁘다.대한항공의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2013년 10월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4년째 지속되고 있
포스코가 올해를 ‘고유기술 판매 원년’으로 선언했다. 철강제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포스코가 보유한 고유기술을 수출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포스코는 오는 1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기술 판매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부터 포스코가 보유한 고유기술 수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일감이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초비상 상태다.현재와 같은 조선 불황이 2~3년간 이어질 경우 인력이 남아돌아 국내 조선업체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4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1억383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로 전달보다 203만CGT가 줄었다.국가별 수주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달 28일 충남 당진제철소 영빈관에서 구매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제철 임직원들과 200여 명의 구매협력사 대표들은 신년인사회에서 지난 1년 동안의 노고를 서로 치하하고 새해에도 상생협력관계를 더욱 견고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교육분야 스타트업 브레이브팝스컴퍼니에 임팩트 투자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성과와 연계,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임팩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 임팩트 투자 공모전에서 브레이브팝스를 1차 선정한 후 3개월 간 경영·재무·사회적 가치 전반에 대한
삼성물산이 오는 26일 올해 첫 분양단지인 ‘래미안 파크스위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854가구 조성되며, 이 가운데 50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과 2호선 구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광나루로, 자양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싱가포르 에어쇼는 파리에어쇼·영국 판보로 에어쇼와 더불어 세계 3대 에어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40여 개국에서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국내에서는 공군과 방위사업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과 KAI를 비롯해 5개의 업
두산중공업은 인도에서 화력발전소용 발전설비를 약 2천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두산중공업과 인도 현지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도시바가 건설하는 하두아간즈 발전소에 660MW 보일러 1기를 2019년 9월까지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이황직 두산중공업 보일러BG장은 "인도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해 설립한 두산파워시스
LG하우시스가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 및 독립 유공자 지원 사업에 나선다.LG하우시스는 2일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공원에서 임채영 보성부군수,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 김중채 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 이교목 LG하우시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재필 기념관’ 재개관식을 열었다.서재필 기념관’은 서재필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을 비롯해 독립운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포스코의 리튬 사업이 본격 가동된다.포스코는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에서 권오준 회장과 주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업용 리튬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리튬 공장을 짓는 것은 처음이다.포스코는 이곳에서 연간 2500t 규모의 2차전지용 고순도 리튬을 생산한다. 전기차 한 대당 배터리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2일 오후 20여 분간 진행된 수리온 의무후송 전용헬기 초도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험은 시험비행조종사 2명과 기술자 1명이 탑승한 가운데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방위사업청·합동참모본부·육군·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관했다.2014년 본격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