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식도락가인 자신이 직접 개발한 돈가스의 ‘기가 막힌 맛’으로 또 다른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월말 홈쇼핑 채널에서 딱 한 시간동안 직접 쇼핑호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직접 연구 개발한 돈가스를 판매, 1시간 매출이 수억 원에 이르자 꼭 20일 만에 전격 2차 방송에 도전하고 나섰 것. 

정형돈은 “화요일인 19일 밤 10시40분 현대홈쇼핑 채널에 직접 출연, 재료선별부터 소스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도니도니 돈가스’ 2차 판매방송을 진행한다”면서 “6월말 방송분을 놓쳐 아쉬웠던 분들과 다시 만날 기회”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 6월29일 국내 유력 홈쇼핑 채널 중 하나인 현대홈쇼핑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도니도니 돈까스’를 선보였는데, 1시간동안 쇼핑호스트로 활약하면서 방송 1시간 만에 무려 3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박을 터트리면서 ‘완판남’으로 등극했다.

방송이후 많은 사람들은 “미식가, 식도락가인 정형돈이 스스로 맛있다고 인정할 만큼 식감과 미감이 뛰어나다”면서 “역시 미친 존재감의 정형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이 잇따라 2차 방송을 요청, 현대홈쇼핑 측이 2차 방송을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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