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가수 백지영이 앨리스걸로 분해 선보인 종이의상이 연일 화제다. 백지영은 지난 6일 8집 앨범 공개를 앞두고 특별하게 꾸며진 재킷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끈 바 있다.

독특한 종이의상 사진이 실린 이번 앨범 재킷은 리밍, 전효진 등 스타일리스트 5명이 다섯 가지 콘셉트로 스타일링한 프로젝트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비주얼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채한석 스타일리스트가 디렉터를 맡았다.

공개된 재킷 속 백지영은 동화에서 막 나온 듯한 ‘앨리스걸’로 재탄생해 비비드한 컬러의 종이로 만들어진 미니 드레스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하며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이번 종이의상 스타일링을 맡은 최혜련은 “백지영은 강해보이지만 종이처럼 쉽게 찢어질 것 같은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 이런 여린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걱정했는데 너무 완벽하게 소화해줘서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백지영의 이번 8집 앨범은 2008년 11월 ‘총 맞은 것처럼’이 수록된 7집 앨범 발매 이후 2년 6개월여만의 정규앨범으로 ‘방시혁’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조선희 사진작가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