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정한국 기자] 3D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 2'가 커플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은 '교수와 여제자2'가 서울 대학로 더브릭스 빌딩에 새로 문을 연 '비너스 홀'로 공연 무대를 옮기면서 커플룸 6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커플룸은 주변 관객에게 방해 받지 않고 공연 관람을 원하는 연인들을 위한 방이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관객을 위한 VIP 룸에 이어 연인들을 위한 또다른 공간인 셈이다.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커플룸은 사랑 고백은 물론 각종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벤트 전문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교수와 여제자2'는 VIP룸으로 호응을 얻었다.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특수유리로 설계된 이 공간은 연일 예약수요가 몰리고 있다.

출연 여배우가 실올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채 무대를 누비고, 노골적인 성인용 콘텐츠는 3D 입체영상으로 별도로 보여주는 '교수와 여제자2'에는 엄다혜 양서연, 남상백, 한동희, 장신애, 최진우 등이 출연 중이다. 문의 02-74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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