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D 콘텐츠 무료 VOD 서비스를 개시하며 풀HD 3D 스마트TV 시장 확대에 나섰다.

회사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화 예고편을 비롯, 국내 유명 가수의 3D 콘서트와 뮤직 비디오뿐만 아니라 3D 세계명작동화와 유아용 영어교육 등 교육 콘텐츠를 포함한 총 20여 편의 다양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D 기능이 있는 삼성 스마트TV를 사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고객들도 삼성 TV앱스토어에서 '3D 익스플로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손쉽게 동일한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은 "고객들이 다양한 3D 콘텐츠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해 왔으며, 업계 최초로 3D VOD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VO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계속 확대해, 삼성 TV 기술 리더십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콘텐츠를 50여편 이상으로 늘리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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