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는 26일 중앙그룹과 경기 이천시 모가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농번기로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신영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모가농협 황순철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10여명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중앙그룹 계열사 임직원 4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복숭아나무 열매솎기 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해 진행된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라이스 버킷 챌린지’를 위해 이천쌀 2000㎏ 나눔에 동참한 중앙그룹 임직원들이 당시 챌린지에 함께한 모가농협을 찾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면서 의미를 더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농협과 중앙그룹의 동행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중앙그룹은 사회공헌을 위한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에 매년 상·하반기 총 7회,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농협중앙회 신영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중앙그룹은 지난해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한 것에 이어 올해는 먼 곳까지와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와줬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좋은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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