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코로나19로 중단된 국제 재보험 세미나를 4년 만에 재개했다.

코리안리재보험은 ‘제39차 코리안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코리안리재보험 본사에서 개회식이 열렸고 오는 12일까지 5일 동안 본사를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 프랑스, 체코, 캐나다, 중국, 일본, 홍콩 등 17개국 24개사의 재보험 전문가 24명이 참여했다. ▲한국보험시장 및 세계 재보험시장 소개 ▲주요 보험이슈 관련 강연 ▲국내 산업 현장 시찰 ▲한국문화 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서 1979년 처음 열린 ‘코리안리 세미나’는 보험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언더라이팅( 보험 가입 승인 여부 판단 과정) 기술 공유를 통해 보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60여개 보험사 660명의 재보험 전문가들이 거쳐갔다.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어려움을 딛고 미래를 도모해야 하는 이때, ‘코리안리 세미나’가 참가자의 경력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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