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 펜벤처스코리아와 함께 디지털헬스케어와 금융 간 매칭을 테마로 '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이하 디지털헬스케어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30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생·손보협회와 펜벤처스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금융을 테마로 진행된다.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는 보험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으며, 보험산업과의 연관성도 높은 만큼 보험사들은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서비스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디산협, 펜벤처스코리아는 지난달 사전신청과 공동주관기관 추천을 통해 참여 공급기업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뒤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공급기업을 엄선했다. 

최종 참여 기업은 △로완(치매 예방 프로그램) △사운드짐(피트니스 플랫폼) △아이픽셀(AI 근골격계 헬스케어) △에이슬립(슬립테크 솔루션) △엑소시스템즈(디지털바이오마커 분석 솔루션) △영앤(AI 치매 예측) △투비콘(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큐티티(AI기반 구강검진 플랫폼) △피플앤테크놀로지(지역돌봄 연계 시니어케어) △핵사휴먼케어(웨어러블 로봇) 등 10곳이다.

디지털헬스케어 매칭데이는 공급기업들의 IR피칭과 사전 스케줄링을 통한 수요·공급기업간 현장상담으로 구성된다. 

디산협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헬스케어 매칭데이에 참여하는 공급기업들은 대부분 프리A에서 시리즈A 투자단계"라며 "오프라인 매칭데이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수요·공급 기업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해 최근 금융시장 위축으로 투자금액 축소, 투자유치 기회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활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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