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신동아건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3S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3S캠페인은 '스마트(Smart)한 업무추진과 빠르고(Speed) 투명한 의사결정, 강하고(Strong)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한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2조2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인천 미단시티 민간사업자 공모,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울산다운2 공동주택용지 등 꾸준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으로 화두가 된 안전경영 차원에서는 안전보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직속으로 꾸렸다. 또 분기별 현장안전점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등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임직원 처우를 개선해 조직 내 업무 몰입을 향상했다. 지난 1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평균 10% 이상의 연봉 인상을 시행했다. 임금뿐만 아니라 1인 단독숙소 제공, 신입사원 멘토링, 건강검진 지원대상 확대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효율적이고 안전한 업무를 위해 태블릿PC와 액션캠 등을 도입해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사내제안 제도로 저연차 직원의 상향식 의사개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분기별 현장소장회의, 신입사원과의 대화 등 위계질서에 구애받지 않는 활발한 소통에 힘을 쓰고 있다.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은 "대내외적 불안요인으로 외적 성장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계기가 필요했다"며 "이번 3S 캠페인을 통해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져 내부 결속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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