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카드가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구 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또,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긴급 금융 지원 상담은 현대카드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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