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KT&G는 최근 대전 대덕구청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상나눔 식품 Kit 전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상상나눔 식품 Kit' 지원은 KT&G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대덕구지역 청소년들에게 식사대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경기침체로 결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청소년 300명에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컵밥, 참치캔과 김, 과일 등으로 '상상나눔 식품 Kit'를 구성했다.

'상상나눔 식품 Kit'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했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진다.

문성열 KT&G 신탄진공장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의 결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상상나눔 식품 Kit'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G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덕구에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월동용품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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