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매일유업이 후원하고 있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환)이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서초구청과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정수 매일홀딩스 홍보본부장, 호용환 이사장, 서경란 서초구청 주민생활국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다음달부터 약 150명의 서초구 어르신들에게 우유 배달을 시작하기로 했다.

우유 배달은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개 자치구에서 총 3388명의 어르신에게 우유 배달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8년부터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매일유업의 락토프리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교체해 배달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를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의 1%를 기부하는 ‘1%의 약속’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의 호용환 목사가 시작해 매일유업 등 총 20개 기업, 단체 후원과 개인들의 일반 기부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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