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텔레콤이 2년 넘게 유지돼 온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에 따라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T괌사이판 국내처럼' 서비스 혜택을 늘린 프로모션을 오는 5월 1일부터 넉 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회사가 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 서비스는 가입 시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바로(baro)통화'와 문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더 큰 혜택으로 T괌사이판 국내처럼'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국내 가입 요금제와 상관 없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로통화'와 문자 무료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또 대폭 강화된 멤버십 혜택이 이용 가능하다. 괌·사이판 내 현지 맛집 10~30% 할인, 렌터카 16% 할인, 관광명소 최대 66%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던 멤버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괌·사이판 도심에 위치한 'T멤버십 웰컴 데스크'를 방문하면 휴대용 손소독제 및 소독 티슈 등 여행 필수품을 담은 '웰컴 기프트'와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수령하고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하늘길 확대에 발맞춰 괌·사이판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T괌사이판 국내처럼' 혜택을 더욱 강화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서 믿고 쓰는 T로밍, T멤버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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