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 제공
                                                                                                                                                      / 오뚜기 제공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겨울철 캠핑장에 자가 텐트를 설치해두고 장기간 이용하는 ‘장박 캠핑’은 매번 장비를 옮기는 수고로움 없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캠핑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장박 캠핑에서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일일이 챙기지 않고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조리 형태의 식품에 캠핑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오뚜기가 출시한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는 반죽믹스와 육수티백,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등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포함돼 있는 제품으로, 반죽부터 육수내기까지 약 13분이면 전문점 못지 않은 감자수제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도 일품이다. 멸치, 다시 육수티백을 넣고 우려낸 육수에 오뚜기의 노하우를 담은 액상스프와 감자, 애호박, 당근, 부추 등이 들어간 건더기스프를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있는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또, 반죽믹스에 물 100ml를 넣고 약 3분간 반죽해 밀대로 민 뒤, 면 모양으로 자르면 쫄깃한 칼국수로도 즐길 수 있다.

이 중 ‘오늘밥상 찌개 양념장’ 4종은 번거로운 준비과정 없이 주재료만 있으면 근사한 국물요리를 만들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늘밥상 찌개 양념장’은 △얼큰비법 매운탕 양념 △바지락새우 순두부찌개 양념 △차돌 된장찌개 양념 △송탄식 사골 부대찌개 양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얼큰비법 매운탕 양념’은 고추와 마늘, 대파기름으로 얼큰하고 칼칼한 맛을 냈으며, ‘바지락새우 순두부찌개 양념’은 시원한 해물 밑국물에 바지락과 새우로 감칠맛을 더했다.

‘차돌 된장찌개 양념’은 차돌양지와 전통 된장으로 고깃집 된장찌개의 맛을 구현했고, ‘송탄식 사골 부대찌개 양념’은 진한 사골육수와 다진 쇠고기, 베이크드 빈을 담아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소한의 짐으로 떠나는 장박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요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반조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식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맛과 편의성을 앞세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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