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 업종별 맞춤 혜택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한 '현대카드 MY BUSINESS'를 2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현대카드 MY BUSINESS는 개인사업자 대상 AI 세금신고, 부가세신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리뉴얼을 통해 사업자 업종별로 적립·할인 혜택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으로 사업지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개인사업자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상품은 총 15종으로 △MY BUSINESS M △MY BUSINESS M3 △MY BUSINESS X △MY BUSINESS X3 △MY BUSINESS ZERO 등 5종의 상품이 요식업 사업자용 Food&Drink, 유통·서비스업 사업자용 Retail&Service, 온라인몰 사업자용 Online Seller 등 3가지 사업자 업종별로 제공된다. 사업자별 특화 적립·혜택과 서비스로 개인사업자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업자 업종별로 결제가 빈번한 가맹점을 사업성 경비 영역으로 설정해 특별한 적립·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MY BUSINESS M·M3·X·X3는 최대 5%의 M포인트 적립·할인을, MY BUSINESS ZERO는 실적 조건과 한도 없이 1.5% 할인을 제공한다.

요식업 사업자용인 'Food&Drink'는 대형마트·슈퍼마켓·식사재 전문몰에서, 유통·서비스업 사업자용인 'Retail&Service'는 통신비·손해보험, 온라인몰 사업자용 'Online Seller'는 온라인쇼핑·해외 가맹점에서 특별 적립·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대보험과 전기·가스요금은 어떤 상품으로 결제하든 특별 적립·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현대카드는 플래티넘 카드인 MY BUSINESS M3·X3 고객에게 광고 비용과 사업장 운영 비용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Food&Drink는 배달의민족 광고비 5%, 세스코 10% 할인을 제공하며, Retail&Service는 네이버 광고비 5%와 ADT캡스·에스원 이용금액 10%을 할인해준다. Online Seller는 네이버 광고비 5%와 함께 쇼핑몰 관리솔루션인 이셀러스, 이지위너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MY BUSINESS M은 최대 4.5%를, M3는 최대 6%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MY BUSINESS X·X3는 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2%를 할인해준다. ZERO는 전 가맹점에서 실적이나 무제한으로 0.7%를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아울러 사업지원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현대카드 MY BUSINESS 고객은 매출·입금 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으며 현대카드가 직접 정제한 매장 고객 분석 데이터를 제공받아 마케팅에도 활용 가능하다.

카드 연회비는 MY BUSINESS M·X가 5만원, MY BUSINESS M3·X3가 11만원, MY BUSINESS ZERO가 3만원이다. 플레이트에 업체명을 각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MY BUSINESS M·M3·X·X3 고객의 경우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선택하고 메탈 플레이트 발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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