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해상은 모든 생애에 돌봄 비용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사고, 질병, 장기요양, 치매 등 위험을 하나로 보장하는 '내인생든든한뉴라이프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3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는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는 간병보험이다. 2년 내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는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장기요양, 치매 보장 담보를 가입하고 싶지만 비싼 보험료가 부담인 고객을 위해 일반형보다 약 25%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신설했다.

이 상품을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장기요양, 치매 보장 담보는 납입기간 이후 해지 시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최대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90·100세만기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간병인과 가사도우미에 대한 보장도 한층 강화했다. 입원치료 중 간병인이 필요할 때 회사가 간병인을 지원해주거나 고객이 직접 간병인을 사용한 후 사용일당을 보험금 청구할 수 있는 특약 가운데 고객은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에 장애진단시에만 제공됐던 가사도우미 지원 특약을 장기요양, 중등도치매 진단에도 적용해 보장의 범위를 확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존 간병보험보다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랜을 제공해 고객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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