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손해보험은 사업장 운영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종합 보장하는 'KB자영업자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B손보는 지난달 29일 서울 언주로 더체크본사에서 중소상공인들의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
더체크는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매출정산,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예상 부가세 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자 맞춤형 플랫폼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KB자영업자 종합보험'을 '더체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하면 의무보험 가입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 업종별로 맞춤 설계된 보험 가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보험료도 오프라인보다 20%가량 저렴하다.
이 상품은 화재사고, 시설소유관리자 배상책임, 음식물배상책임 및 점포휴업손해 등 가입이 의무화된 보장과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아울러 오픈 API를 활용해 주소, 업종, 상호명만 입력해도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과 '재난배상책임보험'에 대해 가입대상 여부 안내와 함께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다.
또 건물전체 면적 등 건물정보를 건축물대장과도 연계해 자동으로 입력이 가능해진다. 건물 보험가입금액 입력 시 보험사 손해액 산정 기준을 적용한 가입금액 추천 기능을 추가해 가입설계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김성범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상무는 "비즈니스로 바쁜 자영업자도 손쉽게 본인 사업장의 의무보험가입 대상 여부 확인 및 꼭 필요한 보장을 한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