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해상은 자사 상품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이 새로운 위험담보 부문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면역기능 저하로 발병하는 정신질환∙만성질환∙성인병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느 상품이다. 중증질환에 대한 고비용의 치료, 입원∙수술∙통원으로 이어지는 치료의 모든 과정이 보장된다.

이어 정신질환과 피부질환 외에도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180일 이내 통원에 대해 최대 20일까지 통원치료일당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던 정신질환과 피부질환(건선) 등 보장 영역을 확대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 세부적으론 정신질환치료 특약은 6개월, 건선특정치료 특약은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최근 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마음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정신질환은 사회적 편견으로 초기 치료시기를 놓쳐 중증화∙만성화로 발전되는 경향이 크다.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은 우울증∙공황장애∙강박증∙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진단받고 90일 이상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정신질환치료 특약을 개발해 도입했다.

한번 걸리면 10년 넘게 지속되는 난치성 피부질환 건선으로 광선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건선특정치료 특약도 신설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새 상품 개발로 보험 사각지대를 줄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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