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이 21일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보령공장 생산과 품질 검수라인을 살펴보는 모습 /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이 21일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보령공장 생산과 품질 검수라인을 살펴보는 모습 / 한국지엠 제공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이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해 500만대 생산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21일 가졌다.

카젬 사장은 보령공장 노동조합 및 임직원과 만나 소통하는 등 현장 경영을 실천했다.

자동변속기 전문 생산 공장인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1996년 설립된 이래, 2007년부터는 GM의 전세계 사업장 중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해왔으며, 최근 500만대 누적생산을 달성했다. 보령 사업장은 임직원들의 높은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48개월 연속 무사고’를 달성해 GM 그룹으로부터 ‘최고 안전 성과 인증(Safety Performance Recognition Award)’ 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카젬 사장은 500만대 누적생산 돌파를 기록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그동안 보령 사업장이 보여준 안전 및 품질에 대한 탁월한 성과와 높은 생산성에 고마움을 전했다. 카젬 사장은 지난 1월에도 창원 사업장 내 도장공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진척 상황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카젬 사장은 "이번에 이뤄 낸 500만대 생산 금자탑은 그동안 보령 사업장이 지속해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생산성 그리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에서 나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재 보령공장은 GM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변속기 생산 공장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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