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두산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박 회장과 함께 김민철 대표이사 사장, 곽상철 사장도 각각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재선임됐다. 재무제표 및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동현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두산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던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의 성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 그리고 달라진 경영환경에 맞춰 사업구조를 재정비하는 일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동 부회장은 "두산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 제고, 준법 경영 등 ESG 경영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두산의 모든 임직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경영목표 달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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