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올해 첫 현장 행선지로 창원 도장공장 신축 현장을 찾았다.

7일 한국GM은 카젬 사장이 경영진들과 창업 사업장을 방문해 신축 중인 도장공장 공사 현장을 살피고 투자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GM의 안전 최우선 정책에 따라 대규모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 카젬 사장은 "도장공장 신축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해 준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사업장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개인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면서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우리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지난 2018년 경영정상화를 위해 GM본사와 산업은행으로부터 총 7조70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 받았다. 이날 카젬 사장은 당시 확정한 계획에 따라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한국GM의 창원공장 내 대규모 도장공장 신축 공사는 올해 1분기 중 완공해 완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여타 생산 설비 투자도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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