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삼립은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거진 '빅이슈'에 '플리스 호빵'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1991년 영국에서 설립된 '빅이슈'는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홈리스에게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적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기부는 '빅이슈' 판매원들의 주거 난방비, 방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지난 11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과 협업해 호빵 모양의 쿠션과, 머플러, 버킷햇을 함께 구성한 '플리스 호빵'과 '플리스 재킷' 등의 판매를 통해 이루어진 수익금 전액이다. 양사의 젊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상품을 개발하고 기부까지 진행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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