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3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8일 동구청장실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제철 박병익 공장장과 정민수 지회장, 허인환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월급끝전 모으기’를 통해 월급에서 2000원미만 금액을 공제, 적립했으며 그 규모가 1600만원에 달한다.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에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10kg 쌀 1,142포(약 3,200만원 상당)를 지역 저소득층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로 동구 관내 저소득층 총 420포, 사회복지시설 2405포, 경로당 380포를 전달했다.

박병익 공장장은 “2020년쌀 나누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천공장 사회공헌 활동이 마무리 됐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정상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비롯하여 다가오는 새해에도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의 손길을 베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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