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대한항공이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지만 승진자는 없었다.

30일 대한항공은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임원 보직 이동 이외의 승진 인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진행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일부 보직 이동 이외 임원 변동을 최소화했으며, 승진 인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비롯해 한국공항, 진에어 등 항공 관련 계열사들도 마찬가지 이유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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