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건설은 다음달 1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구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다.

이 단지는 지난해 런칭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의 수원 원도심 첫 진출작이다. 포레나 수원장안이 들어서는 장안구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개발 호재가 기대된다.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장안구 이목동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됐다.

또한 장안구는 새 아파트가 속속 공급됨에 따라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대부터 정자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연이어 공급됐으며, 이목동에는 주거시설, 공공도서관, 명문학원가 등이 구성되는 에듀타운 특화지구(이목지구)의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여기에 이번 분양사업인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개발사업을 비롯해, 장안1구역 재개발, 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수원의 차세대 주거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장안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최근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1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 2026년 예정)도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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