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 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항공사의 정시성과 안전성,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매년 결과를 내놓는다. 국적항공사는 물론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세부 평가 항목에는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시율 등의 정시성과 회사 안전문화 및 사고발생률 등의 안전성, 소비자 만족이 포함된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등 3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매우 우수)'를 받았다.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도 '만족' 평가를 받아 모든 부문에 걸쳐 최고 수준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임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8월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기재 도입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실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케어 퍼스트' 통합 방역 프로그램을 도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언택트 추세에 맞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의 개편을 추진하는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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