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카드가 주요 해외 진출국가의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과 교육 지원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돌입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7일 캄보디아 캄퐁톰(Kampong Thom)에서 현지 법인인 'KB 대한 특수은행'과 함께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ESG경영 체제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걸쳐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확장될 방침이다.

후원금 일부는 캄퐁톰 지역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 현지 농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농업 기술 교육 사업에 사용된다.

지역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후원금이 투입된다. 개선 사업은 도로 개보수, 태양광 전등 설치와 워터펌프 설치 등 현지 지역민들의 생활을 향상 시켜 줄 방향으로 진행된다.

KB국민카드는 후원금 전달과는 별도로 임직원 재능 기부 활동으로 만든 청소년 금융·경제 교육 도서 'KB전래동화 팝업북' 500권을 전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캄보디아 캄퐁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