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금융그룹은 국내 자영업 시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네번째로 피트니스 센터의 현황과 시장여건을 분석한 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국내 자영업 시장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번째 ‘치킨집’, 두번째 ‘노래방’, 세번째 ‘커피전문점’ 보고서가 지난해 발간된 데 이어서, 이번 네번째 분석 업종은 전국민의 체육활동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피트니스 센터 업종을 대상으로 했다.

이 보고서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함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상권분석서비스를 통해 분석 결과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④-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는 ▲피트니스 센터의 현황 및 특성 ▲피트니스의 새로운 트렌드 ▲피트니스 센터의 진단 및 향후 방향성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체육 현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오상엽 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무 제도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덤벨 이코노미(Dumbbell Economy)가 성장하면서 피트니스 센터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피트니스 센터의 단기적인 타격은 불가피하나, 향후 확진자 수의 감소 등 코로나19의 진정 시기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의 성장세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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