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H투자증권이 부산 디지털(Digital)자산관리센터를 추가로 신설했다.

여의도 본사에 위치한 Digital자산관리센터에 이어 부산에도 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설명했다. 개인투자자 증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늘어난 비대면(언택트) 금융서비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국내·해외주식이 재테크 수단으로 확산되면서 NH투자증권의 2020년 신규 비대면 계좌수도 약 70만개 이상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대응해 지난 1월 WM사업부 내 Digital영업본부 산하 ‘Digital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한 바있다. 해당 센터는 총 64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10년 이상의 PB 경력을 가진 46명의 자산관리 전문가(Advisor)로 이뤄졌다. 이들은 장 중 실시간으로 국내주식, 해외주식,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Digital자산관리센터에서 자산관리 상담사는 영업적인 접근을 지양하고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자산을 진단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8월부터는 고객과의 투자상담이 종료되는 즉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고객 만족도 평가를 회신 받아 고객의 니즈를 확인했다. 증권 업계 최초로 매월 상담 퀄리티 평가 및 코칭을 위한 자체 QA(Quality Assuarance, 상담품질관리) 활동도 수행하는 등 상담 퀄리티 제고 노력도 진행했다. 향후 챗봇, 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인프라 역시 구축 준비 중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Digital영업본부 상무는 “구독 멤버십을 연계한 ‘Online Investment with Advisors’ 프로그램 도입을 통하여 당사의 디지털 자문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보다 차별화되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