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유통기업 미국 아마존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아마존 물류 로봇에 탑재되는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아마존 물류 로봇에 LG화학의 원통형 배터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계약 규모가 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비스 로봇 시장이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보이는 만큼 잠재 고객사를 확보할 기회로 해석된다.

특히 LG화학은 세계 1위 서비스 로봇 업체인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객사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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