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성장기업에 장기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슈퍼그로쓰랩(VIP/성과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보틱스, 신재생에너지 섹터 등 글로벌시장에서 신경제를 이끌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운용전략은 미국상장주식에 80%, 홍콩상장주식 10%, 일본상장주식 10% 등 30여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자문을 맡은 VIP자산운용은 17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가치투자 전문 운용사로 12년 이상의 해외투자 경험을 살려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투자글로벌슈퍼그로쓰랩 최소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은행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미화 달러 입금도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한투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준재 한투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신경제 체제로 변화하는 뉴트렌드 속도를 더욱 빨라지게 하고 있다"며 "장기 방향성에 부합하는 차세대 혁신의 슈퍼성장기업을 선점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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