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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에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
송성훈 기자  |  industry@e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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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30  1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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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우조선해양은 29일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1만회 분량을 전달했다.

KAI 등은 정확도 95% 이상의 한국산 유전자증폭 검사(PCR) 키트를 마련했고,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무료로 수송했다.

KAI와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는 KT-1B, T-50i 등 국산 항공기와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는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협력국이기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KT-1B는 우리 공군의 기본훈련기 KT-1의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이고, T-50i도 T-50 고등훈련기의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이다.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차세대 전투기(KF-X/IF-X)도 공동개발하고 있으나, 분담금 재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상태다.

KAI 안현호 사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현지 코로나19 대응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오전 전달식은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국방부에서 열렸다.

PCR 키트는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가 인도네시아 국방 사무차관 아구스 중장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사관 국방무관인 정연수 해군 대령과 마성민 방산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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