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29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탁식은 김홍장 당진시장 및 유영창 당진장학회 이사장과 이계영 현대제철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2019년 10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주고 나아가 꿈을 심어준다는 의미의 ‘현대제철 드림dream 장학금’을 2020년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5억 원씩 당진장학회에 지정 기탁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이날 기탁식은 그 협약을 처음 이행하는 자리로, 현대제철은 장학금 5억 원을 당진장학회에 전달한 후 당진지역 학생들이 미래경쟁력을 갖춰나가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현대제철은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제철소 건설과 가동 과정에서 보여준 지역사회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11년차 누적 장학금액은 5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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