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고 7일 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당진제철소에서 시작한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를 올해 1월부터 인천·포항 공장으로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전담 인력을 양성하는 기초 교육과정을 가르치며 지난해 당진제철소에서 1기 수료생 47명을 배출한 바 있다"고 전제, "이들 가운데 일부는 외부 전문업체와의 밀착형 맞춤 교육를 통해 공정 개선을 위한 3건의 시범과제를 수행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과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 1월 시작한 인천·포항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에선 2월까지 8주에 걸쳐 인공신경망, 최적화, 네트워크, 컴퓨터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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