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대모비스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을 초청해 가을여행 기회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아동에겐 전동식 휠체어 등 맞춤형 이동보조기구를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 장애아동과 가족 총 50여명을 초청하는 ‘장애아동 가족여행’을 진행했다. 속초시 장사항 어촌체험마을과 양양군에 있는 낙산사를 둘러보는 여행길엔 현대모비스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로 여섯번째인 장애아동 가족여행은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연간 150여대에 육박하는 이동보조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동화책을 제작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등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김태호 작가가 쓴 ‘달 따라잡기(가칭)’를 오는 12월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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