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KT&G가 '2019년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KT&G가 '2019년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오는 24일, 경력사원은 16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입사지원서는 KT&G 채용 홈페이지(https://ktng.recruiter.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190여명이다. 지난해 80여명과 비교해 두 배 넘게 늘었다.

대졸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R&D △인사 △IT △부동산 △글로벌 등 10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경력사원은 △재무 △마케팅 △법무 △제조 △원료 △글로벌 △경영관리 등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고졸 신입사원 채용도 실시한다.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KT&G는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왔다.

채용 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전체 과정은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입은 11월말, 경력은 10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채용 절차 객관성을 더하기 위해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한다.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건 이상의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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