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동서식품은 폭염 구호물품 구입비 3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서식품 임직원 30명은 지난 29일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했다. 이들은 서울 창신동에 위치한 쪽방촌 330가구를 방문해 폭염구호키트를 전달했다.

폭염구호키트는 무더위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한 영양죽, 반조리 식품 등의 식료품과 휴대용 선풍기, 모기약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정관영 씨는 “뜨거운 여름 날씨에 특히 취약한 쪽방촌 주민 분들에게 폭염구호키트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2월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해 기부하고, 4월 강원도 산불 구호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하는 등 재해재난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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