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난 28일 SK엔카닷컴과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자 배상 책임 보험’과 관련한 상품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자 배상 책임 보험의 원활한 운영 및 조기 정착을 위해 시스템 제휴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보장 내용은 중고차 구매 시 차량 인도일로부터 30일 또는 주행거리 2000km 이내에 성능 점검자가 발행한 성능 점검 기록부와 해당 차량의 성능 상태가 상이한 경우 보험 가입 금액 최대 1억원 한도로 해당 수리비를 보상한다.

양사는 성능 상태 점검회사의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과 중고차 구매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메리츠화재의 전산 시스템과 SK엔카닷컴의 성능 점검 프로그램을 결합해 만든 시스템을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중고차 구매 시 성능·상태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다수 발생했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업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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