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서울신라호텔 야외 테라스에서 '아웃도어 라운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 공간 '루프탑 가든'을 선보인다.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에서 남산과 도심 전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루프탑 가든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매주 금, 토요일에만 문을 연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루프탑 가든은 서울신라호텔 최고층에 자리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영감을 얻었다. 다이닝 서비스(라이트 스낵과 해피 아워)와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루프탑 가든에는 '선베드 구역(존)'과 '데이베드 존'이 각각 꾸며져 있다. 선베드 존에서는 남산 전경을 감상하며 태닝을 할 수 있고, 데이베드 존에서는 커플 고객이 베드 위에서 독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데이베드에선 직접 책을 가져오지 않아도 독서를 할 수 있다. 호텔에 비치된 ‘이-북(E-Book) 리더기’에는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책 50권이 기본으로 수록돼 있으며, 원하는 책은 추가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남산 전경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포토존도 꾸몄다. 포토존에는 싱그러운 식물 오브제와 화려한 광섬유 조형물로 꾸며져 있다.

신설된 루프탑 가든에서는 체크인 시각부터 하루 두 차례 다이닝 서비스와 주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이닝 서비스는 '라이트 스낵'과 '해피 아워' 등 하루 두 차례 준비된다. 라이트 스낵은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맥주와 미니 핫도그, 치즈 플레이트, 견과류, 프레츨, 나초칩, 마카롱 등 다과도 제공된다.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해피 아워에서는 호텔 셰프의 애피타이저와 핫 디쉬 메뉴가 서비스된다. 봄 애피타이저로는 따뜻한 양송이버섯수프가 준비되며, 계절에 따라 메뉴가 변경될 예정이다. 핫 디쉬에는 여러 가니쉬와 함께 햄치즈 패스츄리가 준비된다.

다양한 주류도 루프탑 가든에서 선보인다. 특히 루프탑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웰컴 드링크로 '코발 크랜베리 진 리큐어'를 준다. 해피 아워에서는 '코발 드라이 진'을 베이스로 만든 다채로운 칵테일도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루프탑 가든은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및 공휴일에만 이용가능하며, '어번 루프탑 가든' 패키지로 투숙 시 입장 혜택을 준다. 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1박) △어번 아일랜드 올 데이 입장 혜택(2인) △루프탑 가든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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