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KT&G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을 펼칠 ‘KT&G 캄보디아 희망특파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8기 봉사단은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 파견돼 △초등학교 시설물 건립·보수 △교육봉사 △재능기부 등 한국문화 알리기를 진행한다.

지원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홈페이지(http://ktng.sangsangmadang.com/hope)에서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제출한 재능기부 아이템과 지원동기에 대한 1차 서류 심사 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된다. 프로그램 운영비 및 항공료 등 활동비 전액은 KT&G가 지원한다.

KT&G는 희망특파원 모집 기간에 캄보디아 현지 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의 ‘책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에 접속해 응원 댓글을 달면 댓글 수만큼 KT&G 복지재단의 재원으로 책을 기부하게 된다.

KT&G 관계자는 “KT&G는 2005년부터 15년째 1100여명의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해 왔다”며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미얀마에서는 학교 건립 및 보수를 실시하고, 교육 기자재를 전달한 바 있다. 또 몽골의 환경 난민 자립을 돕기 위해 임농업 센터를 건립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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