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브로드밴드가 10기가인터넷 활성화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3일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0기가인터넷활성화 촉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10기가인터넷은 기존 기가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유선인터넷서비스다. 최대 속도는 10Gbps로 기존 유선인터넷서비스 최고 속도의 약 10배에 달한다. 초당 다운로드 속도는 1.25기가바이트(GB)로 5GB용량의 파일을 4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부는 국정과제인 10기가인터넷 활성화 촉진을 위해 정부와 사업자 간 1대1 매칭펀드를 구성했으며 연말까지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정부와 브로드밴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선인터넷서비스 이용행태와 장비분석 실증결과를 거쳐 10기가인터넷 상용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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