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대 치과병원과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이 4일 서울 종로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신한은행 봉사단 7명과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18명으로 구성, 이달 14일부터 9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 대학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지 결손가정 환아 30여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얼굴기형 수술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고려인 1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보철 치과진료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서울대 치과병원은 2008년부터 해외의료봉사를 진행, 지금까지 289명이 봉사단에 참여해 총 3403명 환우에게 치과치료를 통해 건강한 미소를 찾게 해줬다.

조용병 회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된다는 생각으로 저마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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