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삼성생명은 27일 공시를 통해 삼성벤처투자가 설립·운용할 예정인 `SVIC 46호 삼성생명 신기술사업투자조합(가칭)`에 495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올해 주요 사업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및 회사가치 극대화`를 잡았다. 이를 위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으로 전사적 디지털화 추진과 신사업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출자는 신사업 강화와 관련있다.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략펀드를 설립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인슈테크(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 추진을 위해 해외보험사와의 제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생명은 전사적 디지털화 추진을 위해 보험거래 디지털화와 함께 챗봇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험계약 심사도 추가된다. 이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확보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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