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금융그룹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및 국내 은행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전세계 총 317개 기업으로 이는 평가대상인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21개 글로벌 기업 중 12.6% 정도다. 은행산업 부문에서는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BNP파리바 등을 비롯해 전세계 27개 회사가 편입됐다.

KB금융은 올해 고객관계관리, 재무안정성, 정보보안, 리스크관리, 금융포용성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또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글로벌 은행산업 2위, 국내 은행산업 최우수(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세계적인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DJSI는 매년 전 세계 2500여 글로벌 기업을 평가 후 상위기업에 대하여 월드지수, 아시아퍼시픽지수, 한국지수 등으로 구분해 발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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