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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전망] 9. 김정은이 트럼프 임기 내 비핵화를 제시한 이유
남은호 국장  |  tobynam@e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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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1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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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남은호 국장] 김정은은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2021년 1월까지로 2년 5개월의 시간이 남았다.

미국이 주장한 단기간 내 비핵화 요구를 김정은은 이번에 처음으로 받아 들였다.

김정은은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 적이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신뢰는 변함이 없다고 구체적인 변명까지 했다.

김정은은 또한 종전선언과 한미동맹, 주한미군 철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는 설명도 했다.

다만 그는 비핵화와 종전선언과 같은 보상 조치가 동시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되면 좀 더 적극적인 비핵화 조치들을 취할 용의와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트를 통해 감사하다고 하며 좋은 뉴스를 기다리고 있다고 반응했다.

김정은은 왜 놀랍게도 트럼프 임기 내 비핵화를 제시했을까?

김정은은 트럼프가 자신의 임기 내 북한의 핵무기를 정리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미국은 역사상 최악의 911 사태를 겪으면서 대량 살상 무기에 대한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다.

미국은 두 번 다시 외부 세력의 미국에 대한 위협과 공격을 받을 수 없슴을 다짐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트럼프가 자신의 임기 내에 북한의 핵무기를 해결하지 못하면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다.

북한의 핵무기를 그대로 방치했기 때문에 대륙간 핵탄도 미사일로 인해 미국이 핵공격 위협을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럼프는 임기 내에 북한의 핵무기를 처리해야 하는 숙명과 책임을 안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임기 내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트럼프는 김정은 제거를 포함한 북한을 공격할 수 있다고 김정은은 판단한 것 같다. 실제 미국은 평화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무력을 사용해 왔다.

실제로 트럼프는 임기를 시작하면서 김정은 제거를 포함한 전략을 짜라고 참모들에 지시했다고 워터게이트 기자가 지난 주 폭로 했다.

두 번째 김정은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간파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무역전쟁을 강화하자, 시진핑은 북한의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전 보도는 시진핑이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트럼프는 임기 내에 북한 핵무기를 처리해야 하고 김정은은 이에 화답했다. 북한 핵무기 처리는 2라운드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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