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이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는 모바일 기기도 나와 전시회 열기를 돋운다.

소니, 블랙베리, 노키아 등이 신제품을 발표하는 주요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신규 단말 대신 AI 기능을 강화한 칩셋을 선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IFA에서 세계 최초 7나노 공정 기반의 새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린 980 칩셋을 공개한다.

이 칩셋은 오는 10월에 출시되는 메이트20에 처음 탑재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이와 함께 올해 3월 공개한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P20 프로'의 새 색상 2종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XZ3를 발표한다. 엑스페리아 XZ3는 18대 9 화면비의 5.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 6GB 램, 저장용량 64GB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됐다.

블랙베리는 6월 공개한 '키2'의 스펙과 가격을 낮춘 파생모델인 '키2 LE'를 발표하고, 노키아는 중저가폰 '노키아 6.1 플러스'를 선보인다.

에이수스는 6월 선보인 게이밍 스마트폰 ROG폰의 디테일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를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를 홍보한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