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시계 본연의 가치와 스마트한 사용성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브랜드를 확대 적용하며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통합된 사용성을 제공하며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는 조작이 편리한 원형 베젤(테두리)은 유지하고, 깊이감 있는 워치 페이스에 초침 소리까지 구현해 실제 시계와 같은 느낌을 준다. 가벼운 무게와 유연해진 스트랩(시계 줄)으로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표준 시계 스트랩을 지원해 쉽게 교체도 가능하다. 특히, 총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고급 정품 스트랩으로 매일매일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는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켰다. 시계 항상 표시기능을 끈 일반적인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80시간 이상 사용 가능(46㎜ 모델 기준)해 매일매일 충전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또, 갤럭시 워치는 기상, 취침 시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브리핑해주고, '마이 데이' 워치 페이스로 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등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이 밖에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갤럭시 워치와 노트PC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싱스를 지원해 IoT(사물 인터넷) 지원기기를 손목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수신과 발신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외출이나 운동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는 46㎜의 실버, 42㎜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 46㎜가 39만 9300원, 42㎜가 37만 9500원이며, 블루투스 모델은 46㎜가 35만 9700원, 42㎜가 33만 99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27일, LTE 모델은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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