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손잡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원을 지원해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기반구축형, 기초수준이상, 중간1 수준 이상 등 참여 중소기업의 수준에 따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최소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현장 혁신·환경안전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구축형은 2000만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위기관리지역 소재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기업에는 150명 규모의 삼성전자 제조현장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된다. 스마트 공장 구축 후 중소기업중앙회·삼성전자의 인력 양성교육, 판로개척 지원, 기술개발 지원, 미디어 연계 글로벌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 실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이 최저임금,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 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조업 부흥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세부내용과 참여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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