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에 대해 총 모집금액에 따라 6개월 만기의 경우 최고 연 2.0%, 12개월 만기의 경우 최고 연 2.3%(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동구매 이벤트에 따른 e-그린세이브예금의 고객 적용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오는 20일까지의 6개월 만기 예금과 12개월 만기 예금의 합산 모집금액에 의해 결정된다.

6개월 만기로 가입 시 최종 모집금액이 300억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 1.65%(연 1.55%, 괄호 안은 월이자지급식), 300억원 이상~600억원 미만인 경우 연 1.8%(연 1.7%), 600억원 이상~900억원 미만일 경우 연 1.9%(연 1.8%), 9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2.0%(연 1.9%)로 금리가 확정된다.

12개월 만기로 가입 시 최종 모집금액이 300억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 2.0%(연 1.9%), 300억원 이상~600억원 미만인 경우 연 2.1%(연 2.0%), 600억원 이상~900억원 미만일 경우 연 2.2%(연 2.1%), 9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2.3%(연 2.2%)로 금리가 확정된다. 다만 오는 20일 이전에라도 모집금액이 총 판매한도인 2000억원에 도달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방식 이벤트의 최고 금리는 시중은행 정기예금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며 "특히 금리 상승에 대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단기 여유자금도 6개월 만기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선택권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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