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카드가 지난 7일 새로운 성격의 프리미엄 카드인 ‘더 그린(the Green)’을 출시했다.

우선 그린 컬러를 재해석했다. 금속성 광택을 더하고 골드 컬러를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상품 설계도 차별화했다. 현대카드는 정밀한 고객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경제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고객군을 발굴, 이들이 첫 럭셔리 카드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신청 전용카드로 제작해 모집 비용을 절감했다. 절감한 비용으로 전 세계 800여 곳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와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무료 발레파킹, 회원 전용 상담센터(the Green Desk) 운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강력한 M포인트 적립도 특장점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가 M포인트로 기본 적립되고, 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월 카드 이용금액(일시불·할부)이 100만 원 이상일 때는 기본 적립포인트의 1.5배, 200만 원 이상일 때는 2배의 M포인트가 적립된다. (이용금액 50만 원 미만 시 M포인트 적립 혜택 없음)

특히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과 고메, 해외쇼핑 관련 사용처에서는 파격적인 5% 적립이 가능하다. 여행 관련 사용처는 항공사, 여행사, 특급호텔, 면세점 등이며, 고메 사용처는 현대카드가 엄선해 ‘현대카드 MY MENU’ 앱에 등록한 2000여곳이 그 대상이다. 해외쇼핑 특별 적립은 해외 현지와 해외 온라인 가맹점 이용 시 제공된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차량 구매와 외식, 쇼핑, 주유, 문화생활 등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며, ‘더 그린 바우처’로 교환해 여행사(프리비아 여행)와 면세점(롯데면세점), 국내 주요 특급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바우처는 10만 M포인트 단위로 교환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5장까지 교환해 사용 가능하다. (교환비율 1 M포인트=1원 적용)

리워드 혜택도 매력적이다. 본인과 가족을 합산해 연간 600만 원(일시불+할부) 이상 사용할 경우 매년 5만 M포인트를 보너스로 준다. 또 발급 2차년도부터는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 시 매년 본인카드 연회비 중 5만원이 면제되고, 갱신 이후에는 직전 1년간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하면 다음 연도 본인카드 연회비 10만원이 면제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이 14만5000원(가족카드4만5000원), 국내외겸용(VISA Signature/MasterCard World)이 15만원(가족카드 5만원)이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